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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창기 칼럼] 사회에 힘이 되는 노인의 자세
지난 칼럼에서 ‘노인은 사회에 짐인가? 힘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었다. 노인이 과거에 어떤 일을 했던 현재 사회에 짐이 되지 않고 힘이 되어 주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인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 노인이 행복하면 가족에게 기쁨이고 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저명한 여론조사기관에서 노년의 행복에 관한 조
이창기 교수
2024.03.06 16:28
칼럼
[이창기 칼럼] 노인은 사회의 짐인가? 힘인가?
요즘 정치의 계절에 노인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오래 전에 유력 정치인이 ‘노인들은 투표장에 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을 했다가 엄청난 반발을 샀고 그 당은 큰 손실을 입었었다. 최근에도 야당 비대위원장이 ‘노인세대의 잘못된 투표가 미래세대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발언했다가 노인회장에게 호되게 꾸지람을 들었다. 또한
이창기 교수
2024.02.06 16:31
칼럼
[이창기 칼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다시 돌아보다
여러분은 ‘경계선 지능인’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필자 또한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라 의미를 찾아보았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평균지능이 71에서 85 사이에 있
이창기 교수
2024.01.08 15:08
칼럼
[이창기 칼럼] 민주주의의 위기, 그 해법은?
정치체제 중에서 민주주의는 인류가 가장 선호하는 정치 체제임에 틀림없다. 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민주주의 체제가 사랑을 받는 건 너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만능은 아니다.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만큼 개인주의가 이기주의로 변
이창기 교수
2023.12.08 15:34
칼럼
[이창기 칼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이 답이다
이창기 교수(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중앙총재)아마 여러분도 보이스피싱을 한두 번, 아니 수십 번은 경험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 천만 다행이다. 피해를 입은 노인들 중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분들도 적지 않다. 그 이유는 돈도 돈이지만 자존감이 무너져 내린 것 때문이라고 한다. 필자도 얼마 전 모르는 전화번
이창기 교수
2023.10.12 15:03
칼럼
[이창기 칼럼] 한국사회에 보수와 진보는 존재하는가?
최근 미합참의장이 한반도에서 상황에 따라 며칠 안에 전쟁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고 경고했다. 그런데도 한국민들은 놀라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그 이유는 한국인들은 한반도에 전쟁이 나지 않을 거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전쟁이 나면 남북한 모두 초토화될 것이니 누구도 감히 전쟁을 일으킬 수 없을 거라는
이창기 교수
2023.08.09 14:25
칼럼
[이창기 칼럼] 우리 농촌, 어떻게 살려야 하나
한때 ‘시골살이’가 유행이었다. 찌든 도시생활을 벗어나고 싶은 욕망과 코로나 시기에 밀집된 도시 보다는 농촌이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귀농귀촌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를 보여주는 보도자료가 나왔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농업의 비전과 발전가능성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 일 것이다. 농업에 종사한다는
이창기 교수
2023.07.11 15:43
칼럼
공무원들의 公廉으로 나라의 중심 잡자
요즘 정치뉴스가 나오면 TV 채널을 돌린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정치인들의 막말과 거짓말, 그리고 부정부패에 관련된 뉴스를 보다 보면 정치가 우리 사회를 철저하게 망가뜨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대다수 국민들은 정치를 극도로 혐오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아마도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정치를 혐오해서 무관심해지기를
이창기 교수
2023.06.12 15:22
칼럼
[이창기 칼럼] 내가 마지막 봉사하고 싶은 일
지난 4월 20일은 마흔세 번째를 맞는 ‘장애인의 날’이었다. 필자가 봉사의 대상을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눈을 돌리고 싶다고 말한 지 3년이 지났다. 아직은 어떤 성과를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다. 돌이켜 보면 필자는 학창시절에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배려하고 그들과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 새롭다. 물론 그들을 연민해서가 아
이창기 교수
2023.05.10 14:41
칼럼
[이창기 칼럼] 불공정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지난 칼럼에서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불공정하고 그 불공정이 평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부와 권력을 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그렇다면 힘없이 태어난 사람들이 불공정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무엇일까? 불공정한 출발에서도 살아남기에 관한 전략을 논하기에 앞서 먼저 힘이 정의인지? 정의가
이창기 교수
2023.04.06 16:35
칼럼
[이창기 칼럼] 세상이 공정하다는 꿈 깨야
요즘 인공지능의 챗봇 경쟁이 치열하다. 그 가운데 언어모델인 ‘GPT-4’ 연내출시 가능성이 커지며 가장 인간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크업계 관계자들은 “GPT-4는 사용자의 의도를 추론하는데 훨씬 뛰어날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 AI 서비스가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촉발시키고 있다. 반면에
이창기 교수
2023.03.09 16:23
칼럼
[이창기 칼럼] ‘바르고 고른 나라’는 꿈일까?
얼마 전 후배를 만났는데 예전과 다르게 활기가 없어 보였다. 공사에서 퇴직하고 대학원 동양철학과에 진학했을 때만 해도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처럼 들떠 있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런데 지금은 풀이 죽어 있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동양철학자들의 진리가 현실에서 전혀 실현되지 않는 것에 실망이 크다는 것이다. 최근엔 전남대의
이창기 교수
2023.01.09 16:30
칼럼
[이창기 칼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래가 있다. 정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까?사람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사람만이 희망이란 말도 있고 사람을 믿으면 안 된다는 말도 있다. 사람 때문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사람을 멀리한다. 아마도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사람들은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많을 듯하다. 사람이 싫어
이창기 교수
2022.07.12 14:51
칼럼
[이창기 칼럼] 숫자 3으로 보는 세상의 진리
수학이 만물의 원리를 해석하듯 숫자는 인간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나라마다 좋아하는 숫자도 다르다. 서양사람들은 럭키 세븐, 7을 좋아한다. 7을 좋아하는 서양인들은 천지창조에 7일이 걸렸고 천상의 하모니가 7음계에서 완성되는 것에서 그 렇지 않을까 싶다. 또한 7은 1에서 10까지의 숫자에서 연결과 단절의 역할
이창기 교수
2022.06.07 14:34
칼럼
[이창기 칼럼] 단절과 갈등을 넘어 이음으로
오늘의 공동체가 불행한 가장 큰 이유는 단절에서 찾을 수 있다.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지만 왜 소통이 안 되며 외로움을 점점 더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까? 우리 모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세상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지하철에서 가만히 보면 모두가 다 스마트폰만 본다. 그러다가 눈이 마주치면 서로
이창기 교수
2022.05.11 14:51
칼럼
[이창기 칼럼] 전환기에 있어서 지식인의 역할
1987년 6월 시민항쟁과 2016년 12월 광화문촛불혁명 이후 우리 사회는 의미 있는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마 해방 이후 가장 가능성 있는 전환의 시점에 서있다 해도 성급한 말은 아닐 듯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환기가 밝은 내일을 담보해주는 것만은 아니다. 전환기는 항상 희망과 절망의 양면성을 지닌다. 전환기의
이창기 교수
2022.03.10 14:46
칼럼
[이창기 칼럼] 리더가 되고 싶거든 재수해라
많은 사람이 당신은 회장을 여럿 맡는 등 리더십이 뛰어난 것 같은데 타고났느냐고 묻는다. 그럴 때 당신도 대학을 재수했으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답해준다. 재수해서 대학을 가보니 1년 후배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대부분 형, 형 하면서 따랐다. 형이 밥도 사야 하고 술도 사야 하니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었던
이창기 교수
2022.02.11 14:51
칼럼
[이창기 칼럼] 정치는 혐오의 대상인가?
주변에 정치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특히 이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의 가족 문제가 불거지면서 찍을 사람이 없다고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럴 때 필자는 이번 선거는 덜 나쁜 대통령을 뽑는 선거이니 철저하게 비교 검증해보라고 조언해준다. 어떤 이들은 정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국민건강을 해치고 그래서
이창기 교수
2022.01.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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